박종천 세계이모빌리티협의회(GEAN) 사무총장(오른쪽 두 번째)은 27일 중국전기자동차100인회 류샤오스 상무부비서장(오른쪽 세 번째)을 만나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참여를 홍보했다. 사진=GEAN. 모빌리티 혁신과 ‘탄소중립 2035 제주’ 완성을 위한 에너지·디지털 전환을 이끌 ‘제12회 국제e-모빌리티(e-Mobility)엑스포’에 중국 지방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관심을 보여 주목된다.
‘제12회 국제e-모벨리티엑스포’는 전기차, UAM, 전기선박, 농기계 전동화 등 e-모빌리티를 총망라한 자리로 2025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를 주최하는 세계이모빌리티협의회(GEAN, 회장 김대환)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북경 국제전시전람중심에서 개최된 제2회 중국국제공급망 박람회에 초대받아 중국 국제무역 촉진위원회(CCPIT) 등과 폭넓게 교류했다.
박람회 기간 CCPIT는 ‘한·중기업 공급망 촉진교류회’를 주최했으며, GEAN과 CCPIT는 청정에너지와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각국 전시회에 참여해 무역과 기술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또 이번 교류회에서는 CCPIT 자동차 분회와 GEAN 간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두 기관은 향후 북경모터쇼와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각국 기업들의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진첸안 CCPIT 부회장은 “한국은 중국의 두 번째로 큰 무역상대국으로 지속적인 두 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및 디지털 기술 부문 상호협력이 중요하다”며 “세계 이 모빌리티 협의회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GEAN은 중국 간쑤성(甘肅省)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및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가진 약 50여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CCPIT 간쑤성 위원회와 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CCPIT 간쑤성 위원회 성운봉 위원장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 및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차량 기술 개발 및 응용 분야 협력을 강조, 엑스포 전시 참가 및 사절단 파견을 약속했다.
이로써 제12회 국제 이 모빌리티 엑스포에는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안후이성(安微省)과 함께 두 곳 이상의 중국 지방정부가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향후 5~6곳 지방정부가 더 참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이번 중국 국제 공급망 박람회를 주관한 중국 국제 전람중심의 마라(馬力) 부총재는 상호 글로벌 마케팅에 협력, GEAN 회원 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중국 GEAN 회원은 현재 BYD와 중국전기자동차 100인회(China EV100), 중국자동차신문에 이어 CCPIT 자동차 분회, 중국 국제전시 전람중심 등 5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GEAN에는 TESLA, 현대자동차 및 LG에너지 솔루션, 삼성SDI, SK On 등 한국 Battery 제조 3사가 회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280여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전기차 100인회’ 리우 샤오스(劉小詩) 상무비서장은 “안전, 환경 및 도로법규 분야에서 한국기업들과 상호공동연구 및 협력이 중요하다”며 “제12회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가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중관춘(中關村) 초인터넷 신인프라 산업혁신 연맹 리커(李可) 비서장은 “우리는 저탄소 구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집중, 친환경자동차 수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에 적극 참여, 세계 회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내년 4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신화월드 일원에서 열리는 제12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자동차, 친환경전기선박, UAM을 비롯한 모빌리티와 배터리, 충전기, 신재생에너지, 분산에너지, 그린수소 등이 다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