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4 - EV 매거진_8호(2월)-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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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8th IEVE











































                                전시가 마련돼 ‘투 트랙’으로 진행됐다.                 마련된 개별 기업들의 가상 부스에서 최신 기술과
                                ICC제주 1층 이벤트홀에서 이뤄진 전시의 경우             서비스에 대한 홍보자료와 영상을 만난다. 전시
                                철저한 방역 기준을 적용해 한정된 관람객과 기업             제품에 대한 궁금증이나 상담은 문의 접수 창구를
                                관계자들만 입장할 수 있어서 예년과는 판이한 분위            통해 해당 기업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연결
                                기가 이어졌다.                               해 준다.
                                IEVE가 이 같은 불가피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삼성SDI를 비롯해
                                준비한 것이 버추얼전시였다. IEVE와 함께 전기            한국전력 등 대기업과 스타코프 등 국내 성장 유망
                                차 충전 관련 벤처기업인 이볼루션(Evolution, 대        강소기업들의 주력 제품군이 관심을 모았다. 영국
                                표 조현민)이 기획·운영한 버추얼전시는 비대면              에서는 자동차산업협회(SMMT)와 글로벌 방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포맷이다. 사이버 공간에 전기차             체인 BAE Systems, 금융 보안업체 Trustonic
                                와 친환경에너지 분야 국내·외 50여 개사의 다양            등 7개 기업이 가상부스를 선보였다.
                                한 제품군과 기업 소개를 구현해 참가 기업과 관람            이색기업의 참가도 눈길을 끌었다. 국내 중고차 업
                                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계에서 전기차 거래를 선도하는 AJ 셀카도 중고차
                                ‘탄소중립 2030’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는 친환           업체로는 IEVE 사상 처음으로 가상 부스를 차려
                                경 녹색섬 제주도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 버             주목을 받았다.
                                추얼 아일랜드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실제 항공             전기차 충전기 ‘차지콘’으로 유명한 (주)스타코프
                                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하는 느낌으로 버추얼전시              안태효 대표는 “‘코로나19’가 만든 비대면 상황에
                                장에 입장하면 이국적인 제주의 아름다움과 글로              서 버추얼전시는 시공을 초월한 디지털 공간에서
                                벌 전기차 엑스포의 이색체험을 함께하는 동선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이 되고 있다”면
                                이어진다.                                  서 “언제, 어디서든 사이버 공간에서 제품과 기업
                                제주의 명품 자연 경관지를 옮겨 놓은 듯한 곳에             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버추얼전시는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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