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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공유사업 주도권 잡기 나서나
  • 작성자IEVE
  • 조회수808
  • 등록일2020-07-20
  • 번호4
  • 기아차, 전기차 공유사업 주도권 잡기 나서나

     

    기아자동차가 20일 모빌리티 전문기업 퍼플엠(Purple M)’을 설립하고 코드42 (CODE42)와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역량을 결집한다.

     

    신설법인 퍼플엠은 전기차 기반의 e-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지속가능한 전기차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차는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전담 법인을 별도로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코드42는 양사간 협력을 보다 강화하는 차원에서 퍼플엠에 출자하고 이사회도 참여한다.

     

    기아차와 코드42는 신설법인을 앞세워 고객에게 신개념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과감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할 방침이다.

     

    퍼플엠은 코드42의 기술력이 집약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유모스(UMOS, Urban Mobility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유모스는 자율주행차와 드론, 딜리버리 로봇 등 다양한 미래 이동수단을 이용해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호출)과 카셰어링(Car Sharing, 차량공유), 수요응답형 택시(On demand taxi), 스마트 물류,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이다.

     

    퍼플엠 이사회 의장은 코드42 송창현 대표가, 퍼플엠 CEO에는 카풀 서비스 스타트업 풀러스대표 출신 서영우 씨가 임명됐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동등한 위치에서 협업하는 사례가 이례적이며, 스타트업 생태계가 한 차원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기아차 송호성 사장은 코드42는 미래 혁신기술 분야 국내 최고 업체로, 새로운 e-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퍼플엠은 보라색을 의미하는 퍼플(Purple)과 모빌리티를 뜻하는 M을 결합해 지어졌다. 보라색은 기존의 관습과 형식, 틀을 깨는 새롭고 도전적인 시도를 상징하는 색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선도를 위한 혁신 DNA를 이식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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