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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평택 포승지구에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건립
  • 작성자IEVE
  • 조회수429
  • 등록일2020-08-27
  • 번호43
  • 현대모비스, 평택 포승지구에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 건립

    내년 하반기 양산 목표 355억 투자고용효과 300여명 예상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을 건립한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는 26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전기장치와 차체 새시(sash)를 조립·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현대모비스는 202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는 현대차그룹의 최대 자동차부품 계열사다.

    현대모비스가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2019년 울산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모비스는 포승 지구내 산업시설용지 약 16726(5000)에 전기자동차용 구동(Power Electric)모듈을 조립해 차체 새시에 결합하는 전기자동차 핵심 제조공정을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 착공해 2021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55억원의 자금과 300여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과 평택시는 현대모비스가 1년 내에 공장을 완공할 수 있도록 공장 건축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는 물론 준공시까지 발생하는 고충 해결을 위해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는 협약식에서 평택 신공장은 수도권에 처음 들어서는 전기차 핵심부품 공장으로 굉장히 의미가 큰데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최대 30만대 규모의 생산 공장이 된다면서 평택 신공장 투자를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력사 동반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시장경제의 핵심은 역시 기업이고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경제와 일자리라 할 수 있는데 현대모비스의 투자결정을 경기도 입장에서 정말로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공장 가동에 행정적인 불편함이나 시간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현대모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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