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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피코, 초소형 전기 트럭 ‘포트로’ 국내 600여대 사전계약
  • 작성자IEVE
  • 조회수411
  • 등록일2020-09-03
  • 번호56
  • 디피코, 초소형 전기트럭 포트로’ 유럽 3000대 수출 계약


    헝가리 UCD와 계약…내달부터 국내 기관.업체에도 600대 공급 

        

    디피코의 초소형 화물 전기차 포트로가 대형 마켓 계약 및 유럽에 300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디피코(대표이사 송신근)는 지난달 15일부터 포트로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근거리 배달용 짐꾼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대형 슈퍼마켓과 200대 계약을 시작으로 골프장 잔디 운반용 차량, 세탁소 배달 업체, 국방부 등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 600여대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

     

    포트로는 차체 길이 3.40m, 넓이 1.44m, 높이 1.90m의 소형 전기 트럭으로 좁은 골목길에서도 화물 운송 및 주차가 가능한 게 장점이다.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국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성능, 차량 규격, 형식, 운행 안전 등에 관한 규칙에 대해 모든 인증을 마쳤으며 환경부의 보조금 대상 차량에도 같은달 등재 완료됐다.

     

    디피코는 지난달 본격적으로 포트로 대량 생산에 돌입했으며 다음달부터 차례대로 고객에게 제품을 인도할 계획이다.

     

    디피코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헝가리 소재 UCD를 통해 3000대 규모의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에는 CKD 방식으로 디피코가 주력해 온 공장 및 차량 설계를 비롯한 포트로의 프레임을 수출하는 양해각서(MOU) 체결한 뒤 개발 완성 단계에 있다.

     

    한편 디피코는 국내 출시 및 수출을 통해 근거리 배송 차량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송신근 디피코 대표는 현재 국내 소상공인들과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배송, 배달 관련 기업으로부터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대형 마켓과의 MOU 체결 및 계약이 진행되고 있으며 헝가리, 인도네시아 등 외국 업체와 대형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전기 화물 트럭의 생산과 판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구매 요구에 부합하는 보조금 지원이 내년에는 몇 만대 단위로 확대돼야 한다며 국산화 전기차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정부가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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