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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i X, 세계 최초 레벨 4 완전 자율주차 시스템 장착
- 작성자IEVE
- 조회수645
- 등록일2020-09-18
- 번호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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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hi X, 세계 최초 레벨 4 완전 자율주차 시스템 장착
중국 굴지의 스마트 이동성 및 자율주행 연구 기업 Human Horizons가 자사의 'HiPhi X' 생산 차량에 세계 최초로 레벨 4 완전 자율주차(Autonomous Valet Parking, AVP)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상하이 연구센터에서 개발 및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첨단 자율주행 기술 연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여겨진다.
Human Horizons 설립자 겸 CEO Ding Lei는 “자사는 프로젝트에서 사용자 안전을 우선순위로 삼는 한편, 주행 경험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기술을 활용한다”며 “이를 염두에 두고, 자율주행을 도모하고, 대중 시장에 적용할 준비가 된 V2X 기술을 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발된 AVP는 차량과 도로를 통합한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레벨 4 자율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주차 영역에 레이저, 레이더 및 통신 장치 같은 고정 감각 장비가 설치돼 있어 차량과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고 추적한다.
이 정보를 5G를 통해 차량으로 전송하고, 차량을 안전한 주차 공간으로 안내한다. 운전자는 주차장 어디서든지 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면 차량이 스스로 자율주차를 한다.
운전자가 돌아오면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로 차량을 불러와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다.
통합 AVP 시스템은 자율주행 차량이 지하 주차장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 지하 주차장은 GPS 신호가 없고, 사각지대가 있으며, 회전 각도가 좁다는 문제가 있다. 이 AVP 시스템 덕분에 HiPhi X는 이 부문에서 업계 선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기술을 장착한 HiPhi X는 2020 베이징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HiPhi X는 레벨 4 완전 자율주차를 실현한 세계 최초의 대량생산 스마트 전기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VP 시스템 외에 HiPhi X의 새로운 자동조종장치 시스템도 사용자 안전을 우선순위에 두고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항공기 안전 설계와 동일한 원리를 채택하고, 듀얼 리던던시 시스템을 이용해 한쪽 부품에서 고장이 발생해도 예비 부품을 통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보장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0~130km/h 속도 범위 이내에서 차량을 출발, 정지, 회전 및 주행할 수 있다. 덕분에 운전자는 도로에 발, 손, 눈 및 주의를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차량 곳곳(스마트 전면 뷰 및 서라운드 뷰 카메라, 밀리미터파 레이더, 초음파 레이더, 운전자 상태 감지 DMS 카메라 등)에 장착된 24개의 센서로 인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여기에 고정밀 매핑 기술이 추가되면서, HiPhi X는 레벨 4 자율주차 수준을 달성하고, 중국에서 이 수준에 도달한 최초의 생산 모델이 됐다.
Human Horizons는 2019년 스마트 차량, 스마트 도로 및 스마트 도시 에코시스템을 포함하는 자사의 전략적 청사진의 일환으로 장쑤성 옌청에 V2X 주행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도로를 건설했다.
또한, Human Horizons는 상하이 Zhangjiang 인공 지능 단지에서 5G 차량-도로-도시 통합 시범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AVP가 출시되고, 주차장과 고속도로에 적용됨에 따라, 커넥티드, 자율 및 스마트 이동성이라는 Human Horizons의 비전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한편, HiPhi는 Human Horizons가 만들고, 사용자가 향상시키는 고급 브랜드다. HiPhi X는 경량 하이브리드 알루미늄강 구조, 지속가능한 식물성 가죽 및 지속가능성이 높은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EV 제품이다.
또 Human Horizons는 미래 지향적인 스마트 차량의 산업화를 비롯해 혁신적인 주요 지능형 이동성 기술을 보장하고자 설립됐다. 뿐만 아니라 Human Horizons는 스마트 운송 기술도 개발하고, 추후 인간의 이동성을 새롭게 정의할 스마트 도시 개발에도 일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