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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한한령’ 뚫은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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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2,048
  • 등록일2018-04-22
  • 번호33
  • 중국 ‘한한령’ 뚫은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BYD를 비롯해 중국 전기자동차업체 대거 참여
    5월3일 ‘차이나 데이’ 운영…B2B활성화도 기대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限韓令)을 뚫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탁윤태)는 오는 5월 2일~6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기간에 중국을 대표하는 비야디(BYD)를 비롯해 칭화대 쑤저우(蘇州) 자동차연구원, 옌타이(煙台) 슈치버스, 난징즈진이싱 신재생에너지자동차, 티엔천(天臣) 신재생에너지, 베이징 빅토리전기 등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정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BYD 등 중국 전기차 업체와 관련 인사들은 모두 불참했던 4회 엑스포와 대조적 행보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이번 엑스포 기간 중 5월3일을 ‘차이나데이’로 운영할 계획이다.

    BYD Korea 법인을 제주에 두고 있는 BYD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전기버스는 물론 전기청소차, 전기 지게차, 전기택배차 등 다양한 차종을 전시할 계획이다.

    티엔천 신재생에너지는 선전(深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래의 리튬 배터리의 주요 발전방향이라는 삼원계 배터리를 주로 생산하는 선발기업으로 중국 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업계 5-6위 영향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또 난징즈진이싱 신재생에너지자동차는 전기자동차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전기자동차의 판매는 물론 충전, 소프트웨어, 환경보호 기술 등을 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아울러 중국의 옌타이 슈치버스는 한번 충전에 26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버스를 제작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이 업체는 이번 엑스포 기간에 B2B(기업 간 전자상거래)에도 참가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중국 최고의 자동차연구기관인 칭화대 쑤저우 자동차연구원에서 전시부스는 물론 B2B에도 참여한다.

    칭화대 쑤저우자동차연구원은 지난 2011년 칭화대와 쑤저우시정부가 공동으로 만든 자동차산업연구원이다. 주 연구분야는 신재생에너지자동차와 자율주행차다.

    특히 쑤저우자동차연구원은 ‘안전, 에너지절약, 환경보호’를 주제로 자동차를 연구하는 중국 최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또 연구원 산하에 600여개의 스타트업 기업과 연계해 전기자동차와 연관 산업을 연구하고 있다.

    중국자동차엔지니어학회의 전기자동차분과에서도 대표자를 파견한다. 중국전기자동차엔지니어학회 천취앤스 회장이 5월1일 열리는 글로벌전기차협의회에 기조 발제자로 참석해 중국의 전기자동차산업의 현황과 추세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중국의 전기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중국 전기자동차 100인회’에서도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해 한·중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대환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지난 12~14일 3일 간 중국 난징과 쑤저우 등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와 연구기관 등을 방문해 이번 엑스포에 참가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와 협회·연구소를 확정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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