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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신성장 에너지 동력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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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1,775
  • 등록일2016-11-01
  • 번호2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에서 신성장 에너지 동력을 찾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김대환 위원장

     



    ▶ 전기자동차, 글로벌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에너지신산업 발굴의 선두에 서다

    전 세계가 경제침체와 저성장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신산업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기술의 융복합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영역의 구분이 없어진지 오래이며, 선진국은 과감한 규제개혁과 모험자본 등을 통해 신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고 있다.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12조 3천억 달러 규모의 신시장이 창출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으며, 이러한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라 세계 주요국들은 에너지신산업을 육성과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신기후체제 성공을 위한 실행방안’ 중 하나로 ‘에너지신산업육성’을 꼽았으며,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를 필두로 에너지 자립섬, 에너지저장장치(ESS), 친환경에너지타운, 제로에너지 빌딩, 발전소 온배수열 활용, 태양광 대여, 전력 수요자원 거래시장 등 8개 사업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5천50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2030년까지 100조원 규모의 시장과 50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전기자동차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신산업 군으로, 우리 정부는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를 20만대, 공공 급속충전시설을 14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운전자에게 국가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하고, 환경부에서는 민간 협업으로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은 전기자동차를 100만대 보급했으며,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8% 늘리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유럽연합도 신재생에너지, 전기자동차 부문에 50억 유로를 지원하고 2020년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에 전기자동차 470만대를, 중국은 500만대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전기자동차 보급률 1위인 일본의 경우, 내년까지 1천700만대의 스마트미터(일반 가정에서 전기료를 시간 단위로 측정할 수 있는 전력량계)를 보급하고, 총 68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 제주, Carbon Free Island로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 기대주

    국내의 경우 세계자연유산, 천혜의 자연을 품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과 친환경 시대의 흐름과 국가 정책방향에 맞추어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을 공표한 바 있다.

    ‘카본프리아일랜드 2030’이란, 세계 에너지 신산업 시장 개척을 위한 세계 최대·최고의 에너지 자립섬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중장기적 계획이다. 이를 위한 실천방안으로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하고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에너지로 전력 소비량을 충당하는 등의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전기자동차 = 제주라는 공식이 성립될만큼, 전기자동차 인프라가 구축되기 좋은 환경과 지원책을 갖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 전기자동차 보급률이 제일 높은 지자체이기도 하다.

    또한 매년 제주에서는 국제 규모의 전기자동차 산업 전시회와 컨퍼런스,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필자가 위원장으로 몸담고 있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전 세계 전기자동차 관계자의 눈길이 제주로 집중되다

    매년 3월 셋째 주 금요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이하 IEVE)에서는 전기자동차 관련 전시와 컨퍼런스,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진행된다. 전기자동차, 전기모터사이클,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기 제조사 등 국내외 기업 등이 전시에 참여하여 제품 홍보 및 영업 기회를 갖게 되며 관람객들은 세계 각국의 최신 전기자동차 트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

    IEVE에서는 전기자동차 관련 학계, 지자체,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컨퍼런스에서는 혼재된 전기자동차 충전방식의 표준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전기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글로벌 EV 표준포럼, 전기자동차에 대한 미래 기술에 대해 토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 산업의 미래 컨퍼런스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이러한 컨퍼런스는 관련 새로운 정보의 교류를 통한 기술 선점 및 각 계 각 층의 전문 기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한다. IEVE는 이러한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자동차 연관 산업 및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전기자동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닛산의 경우 IEVE를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시장성을 확인한 이후, 자사의 전기자동차 ‘리프’를 국내에 출시했으며, 르노도 ‘르노삼성의 국내 부산공장을 전기자동차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영업마케팅 관계자는 IEVE에 참가한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는 하이브리드자동차보다 10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는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완벽한 전기자동차 시험장이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IEVE에서는 전시, 컨퍼런스 외에 ‘EV 리더스 라운드테이블’, ‘EV CEO 서밋’ 등 특별 행사 및 국제전기자동차컨셉디자인공모전, 전기자동차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이벤트가 진행된다.

    덴마크를 비롯한 세계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 지방정부 대표가 참여하는 ‘EV 리더스라운드테이블’에서는 각 국의 전기자동차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EV CEO Summit’에는 주요 전기완성차 업계 대표가 참석하여 친환경 전기자동차 업계의 동향 및 각 사의 전기자동차 관련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전기자동차 관련 유망 중소기업의 가능성을 발굴하는 ‘EV PR쇼’, 완성차 업계 대표들이 각사의 EV 관련 비전을 홍보하는 ‘EV 프리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단법인 출범을 통해 장기적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다

    IEVE는 지난 2014년,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시작으로 3년 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였으며 내년 2017년 3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는 국내외 EV 관련 업체 125여 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30여개 관련 산·학계 기관이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세계 EV의 최신 정보 공유와 미래 발전을 도모하는 중심지로의 양·질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4회 엑스포에서는 '더 스마트해진 EV, 더 가까이 온 Eco-reVolution'이라는 주제로 ‘소프트파워를 통한 지능화,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한 축인 스마트자동차(IT기술과 융합된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다가올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다각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IEVE를 주관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기자동차의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중장기적 IEVE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 10월, 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하였다. 사단법인 출범에 따라 전문 인력을 추가 충원하고 상설조직으로서 세계 전기자동차산업의 중심역할을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준비하는 역할 외에도 전기자동차 업계 및 협회, 기관 등과 MOU를 체결하는 등 꾸준한 교류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새로운 신사업 모델 창출을 통한 연계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

     

    #본 자료는 전기학회지 등 외부 기고문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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